로봇과 살기 어렵다면, 로봇 안에서 한번 살아 보시겠습니까?

로봇과 살기 어렵다면, 로봇 안에서 한번 살아 보시겠습니까?

Herman Miller에서 로봇 책상과 의자(워크 스테이션)를 만들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가구를 움직이는 운영체제(Live OS)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오피스 가구 제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에서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이라는 무형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회사로 거듭난 Herman Miller가 충격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였습니다. 기사 원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여러분의 "엉덩이를 계량화" 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의 직원들이 얼마나 편안한지, 얼마나 오래 앉거나 일어나서 일을 했는지를 계량화하고, 이를 다른 비즈니스 데이터와 통합하여 소위 직원 개개인의 생산성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보여줄 수 있는 과학적인 비즈니스 툴로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은 그저 좋아하기만은 힘들텐데, 사장님 고객들에게 얼마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반면, MIT Media Lab이 Ori Systems, fuseproject의 Yves Behar와 손잡고 버튼 하나로 좁은 방에서도 자유자재로 공간과 가구가 생기고 변형되는 빌트인형 로봇 가구를 개발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집값과 임대료는 심하게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생활 공간은 협소해지는 최근 대도시의 가구들에게는 참 희소식의 뉴스입니다. 음성 명령으로 침실을 만들었다가 손님이 오면 거실을 만들고, 밥 먹거나 일을 할 땐 테이블이 나오고, 외출할 땐 옷장이 자동으로 열리는 로봇 같은 가구입니다. 주거용 건물 건축 시장에 폭넓게 사용화되어 가격이 얼마나 떨어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습니다. 집 안의 인테리어도 로봇이 제어하는 건 어쩌면 조금 씁쓸한 일이기도 합니다.

Image Source: Ori Systems

Image Source: Ori Systems

본 포스트는 2017년 6월 13일, FastCompany에게 게재된 Do You Sit Too Much? Herman Miller’s New Office Furniture Nudges You To Get Up 기사와 2017년 6월 6일 게재된 MIT’s $10K Robotic Apartment-In-A-Box Is Finally Hitting The Market 기사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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